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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구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봉사자들이 3일 거리 홍보와 서명을 마친 후,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진태구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봉사자들이 3일 거리 홍보와 서명을 마친 후,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 국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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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추진위가 센터 유치를 위해 3만 명 군민의 서명을 받아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추진위는 3일 구 국민은행 앞과 인근에서 센터 유치 홍보와 서명을 진행했다. 오는 10일에는 안면읍 버스터미널 앞에서 홍보와 서명을 진행한다.

현재 이 사업을 주관하는 기획재정부가 태안군 기업도시 주변 지역을 최우선 지역으로 두고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군민 서명을 받아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추진위원과 봉사자들은 현장에서 군민들을 상대로 센터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기업도시 내에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가 유치되면 대한항공·LIG·한화 등 관련 대기업이 함께 들어와 태안군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도 살아나게 된다'고 홍보했다.

서명운동 결과,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추진위원과 봉사자마다 20여 명씩의 서명을 받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동시에 태안군 단체·학교·종교계의 협조로 서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행인인 군민이 추진위원의 안내에 따라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를 위한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행인인 군민이 추진위원의 안내에 따라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를 위한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 국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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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A씨는 추진위원과 봉사자들에게 "군 발전을 위해 고생이 많다. 요즘 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었고, 빈 점포도 눈에 띈다. 기업들이 태안으로 들어와 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치추진위 관계자는 "태안군의 비협조로 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도 열심히 해 5월 말까지 3만 명의 서명을 받아 기재부에 군민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진태구 유치추진위원장은 "조만간 유치추진위는 기재부를 방문해 태안군민들의 강력한 센터 유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군민 모두 힘을 모아야 이뤄낼 수 있다. 서명에 참여해 소멸 위기의 태안군을 살릴 수 있는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를 반드시 유치하자"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포스트에도 실립니다.


태그:#전군민서명운동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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